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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 공식 출시…역대 S 시리즈 최다 사전판매량 기록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갤럭시S23는 사전판매에서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향후 판매량 추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시지원금은 전작과 동일한 최대 24만원이며, 출고가가 15만원 상승한 만큼 짠물 지원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4월 30일까지 갤럭시S23 구매 고객에게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및 정품 케이스 1개, 그리고 이벤트 몰 10만원 쿠폰 중 한 개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3월 말까지 운영되며, 기존 스마트폰 반납 시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의 추가 보상이 이뤄진다.

갤럭시S23은 국내에서도 7일 동안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109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이는 역대 S 시리즈 최다 판매량이었던 갤럭시S22(101만7000대, 사전예약 기간 8일)보다 7만대 많은 수준이다. 사전 판매 기간이 하루 짧았던 것을 고려하면 S23이 단기간에 더 좋은 성적을 냈다는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갤럭시S23 공개 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비싸다" "전작과 비슷한 거 같은데 가격은 왜 올랐냐" 등의 반응이 있었으나, 출고가가 15만원 상승한 것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전판매량을 기록하여 당초 우려가 헛되게 되었다.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총 13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역대 S 시리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향후 판매량 추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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