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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4에는 구글의 생성형 AI인 바드가 탑재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갤럭시 시리즈에는 삼성이 개발한 AI 비서인 빅스비가 탑재되어 있지만, 바드를 안드로이드 OS에 추가함으로써 빅스비를 대체하거나 보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이뤄진다면, PC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나 AI 분야에서 아직 뒤처진 모바일 OS 경쟁사 애플과는 다른 강력한 차별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구글 전문 매체 9to5구글에 따르면,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S24에는 구글의 스마트폰 전용 생성형 AI 비서인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픽셀8시리즈와 함께 이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9to5구글은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에 업로드한 앱의 최신 버전을 분석한 결과, 구글이 픽셀8과 픽셀8 프로뿐만 아니라 곧 출시될 갤럭시 S24에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를 탑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현재 확인된 바에 따르면 픽셀6 시리즈와 갤럭시 S23 시리즈에도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 지원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는 구글의 생성형 AI 챗봇인 바드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입니다. 이로써 구글은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다른 타사 단말기에서도 바드를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PC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I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다른 모바일 OS 경쟁사 애플과의 차별화된 강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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