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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폴드·플립5 출시를 앞두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의 통신 3사가 사전 예약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에는 통신사뿐만 아니라 알뜰폰이라는 새로운 경쟁자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요금제에 가입하는 대신 자급제폰을 구매하여 값싼 알뜰폰 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통신사들은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명품을 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전 예약 고객 선착순 5만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2만원 지급하는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0 청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10만 명에게는 CU 편의점 상품권을 100% 당첨시켜준다. 이 상품권의 액수는 1000원부터 2만원까지이다. 더불어 여행 상품권을 300만원 상당으로 추첨하여 주는 세계여행 부루마블 프로모션도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 KT는 1000대 한정으로 갤럭시 Z플립5 대한항공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 에디션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5000포인트와 함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네임 태그, 무선 충전패드, NFC(근접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Z플립용 수트 카드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1000대 한정으로 갤럭시 Z플립5 네이버 웹툰 가비지타임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에디션은 웹툰 가비지타임을 배경으로 한 학교를 소재로 하고 있다.

갤럭시 Z폴드·플립5의 사전 예약은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개통은 8일부터 가능하다. 공식 출시일은 11일이다. 각 통신사들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출시를 통해 통신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선택지와 혜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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