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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전자, CES 2024에서 혁신적인 TV 공개

글로벌 TV업계 1·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적인 TV를 공개했다. 이들 기업은 기술 경쟁력에서 경쟁사인 일본 소니와 중국 TCL을 따돌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CES 2024 공식 개막을 이틀 앞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퍼스트룩 2024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AI 스크린 시대에서 삼성이 주도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신제품인 네오 QLED 8K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보다 속도가 두 배 빠른 NQ8 AI 3세대 통합칩셋(SoC)을 적용하여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 빠르고 똑똑한 AI 기술은 저화질 영상을 초고화질인 8K로 바꿔주고, 스크린에 맞게 음향도 현장감 있게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이날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유리로 된 벽면과 화면을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유리창은 사무실과 아파트의 창문을 혁신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LG전자도 CES 2024에서 혁신적인 TV를 공개했다. 이들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은 TV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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