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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전체 ETF 시장에서 1년 성과 1위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73.8%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여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전체 기간에 걸쳐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1개월 수익률은 14.7%, 6개월 수익률은 17.2%, 연초 이후 수익률은 85.3%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안정적인 높은 성과는 특정 테마에 집중하기보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 10개에 균형적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증시를 이끄는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인 종목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표 기업 8개(메가캡 8)를 포함하여, 총 10개사에 동일가중 방식으로 각각 10% 내외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국내 ETF 중 유일하게 환율 영향 없이 미국 대표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헤지형 상품이다. 따라서, 향후 미국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어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경우에도 해당 상품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인 임태혁씨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미국 핵심 기술주에 동일 비중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으며, 달러 가치의 변동과도 관련이 없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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