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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이는 오픈형 주거 플랫폼 홈닉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새로운 주거 플랫폼인 홈닉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삼성물산의 브랜드인 래미안이 아니더라도 사물인터넷(IoT)과 커뮤니티 시설, 건강관리,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기존 아파트뿐 아니라 다른 건설사의 아파트에도 차례차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홈닉을 통해 홈그라운드와 라이프인사이드 등 2개 카테고리로 구분된 20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홈닉은 집(Home),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의 합성어로 나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개별 가구의 원격 제어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과 관리사무소까지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결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홈을 통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예약하고, 관리사무소에 민원도 제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IoT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하여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홈IoT 장비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홈닉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하여 주거공간을 스타일링하고 제품 구매까지 가능한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주민과 반려동물 건강관리, 예술작품 감상 및 구매 등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단지 입주민들간에 지역 생활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입주민 전용 쇼핑몰이나 단지 특화 신용카드 등을 통해 홈닉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스마트주거 시스템을 제공하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지원하는 삼성물산의 노력에 기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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