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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업계의 GOAT로 발돋움할 것"

지난 13일, 홍콩에서는 삼성전자 사업부와 기업설명(IR)팀 임직원 수십 명이 참석한 인베스터스 포럼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골드만삭스, JP모간, 블랙록, 피델리티 싱가포르 투자청 등 다양한 기관투자가들이 참석하여 화제였습니다. 특히, 삼성의 임원이 GOAT(역사상 최고)를 언급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GOAT는 보통 스포츠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The Greatest Of All Time)를 나타내는 약어로, 축구에서는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 농구에서는 마이클 조던, 골프에서는 타이거 우즈, 미식축구에서는 톰 브래디가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 선수 오타니 쇼헤이도 GOAT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이 GOAT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인 김공민 씨는 인베스터스 포럼에서 "우리가 디스플레이 업계의 GOAT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른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OLED의 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있으며, 핵심 특허를 대거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써, 차량용 및 확장현실(XR) 기기용 OLED 시장을 개척하며 매년 500억 달러(약 65조원)의 OLED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회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원대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다른 경쟁사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디스플레이 업계의 GOAT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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