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가 일부 서비스를 유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최근 급격히 감소한 수익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되고 있다. 엑스는 16일에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알림창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인 트윗덱을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엑스 프로(X Pro)라는 이름으로 변경되며, 하나의 타임라인만 제공하는 화면 대신에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알림창, 검색 결과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엑스 프리미엄(옛 트위터 블루)에 가입해야 한다. 엑스 프리미엄은 일론 머스크가 도입한 유료 서비스로, 연간 구독료는 한국 기준으로 12만4800원이다.

이번 조치는 엑스가 수익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유료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전에 머스크는 광고 수익이 50% 감소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한편, 엑스가 일부 링크 접속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5일에 워싱턴포스트는 엑스에서 다른 링크로 이동할 때 일부 웹사이트 접속 속도가 느려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접속 속도가 느려진 웹사이트는 머스크를 비판하거나 공방을 벌여온 곳들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링크 접속이 느려질 경우 해당 사이트의 트래픽이 줄어들어 광고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