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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99로 상온·상압 초전도 현상을 구현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이언스가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사이언스는 "불과 2주 만에 온라인상 명성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네이처가 LK-99에 대한 과학계 회의론을 제기한 데 이어 사이언스까지 회의론에 힘을 싣는다고 전했다.

사이언스는 현재까지 LK-99의 초전도성을 보장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전문가 분석을 주로 다뤘다. 하지만 "여전히 고온 초전도체 이론이 없기 때문에 이 물질이 초전도체가 될 수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언급했다.

국내 연구팀인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김현탁 미국 윌리엄&메리대 교수는 황산납과 인화구리를 활용해 LK-99라는 새로운 결정구조를 만들고 400K(127℃)에서 초전도 현상을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초전도 현상은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에너지 손실 없이 무한대로 전류가 흐르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외부 자기장을 배척하는 마이스너(반자성) 효과가 나타난다. 초전도 현상이 구현된 물질은 공중에 뜨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LK-99에 대한 국내외 과학계의 회의론은 큰 상황이다.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는 LK-99의 초전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LK-99의 신뢰성과 유효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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