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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웍스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의료 챗봇 플랫폼 시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1년에 설립되어 초음파 영상 실시간 AI 모델인 CadAI-Series를 개발하였으며, 이 제품은 대구에서 최초로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

빔웍스는 환자와 의료기관 간의 효율적인 매칭 및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 증진을 위한 의료 챗봇 플랫폼인 ChatAI-Series도 개발하여 선보였다. 최근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ChatAI-B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ChatAI-B는 유방 검사(유방초음파·유방촬영) 시 환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전문가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빔웍스 측에 따르면,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2020년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폐암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암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유방 검사 환자 수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약 530명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의 유방검사실에서는 유방 검사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긴 대기시간, 검사에 대한 두려움, 검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부족 등이 불만족의 이유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빔웍스는 환자가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ChatAI-B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빔웍스는 이번 시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로, 유방검사실의 만족도가 기존의 7.37에서 9.57로 향상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검사 불만족에 대한 응답률도 기존의 69%에서 57%로 큰 개선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빔웍스의 의료 챗봇 플랫폼이 유방 검사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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