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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비야디와의 배터리 합작 소식에 하락세

KG모빌리티의 주가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의 배터리 합작 소식에 일시적인 반등을 보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하반기에 출시될 신차를 통해 새로운 반등의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KG모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0원(3.29%) 하락한 8,2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전 날 KG모빌리티 주가는 10% 이상의 급등을 보였지만, 이날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한 부분을 돌려줬다.

KG모빌리티 주가는 중국 2위 배터리 업체인 비야디와 한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KG모빌리티 주가는 7,000원대에서 거래되던 가운데 전일보다 10.38% 올라 8,510원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 재개 당일에는 주가가 16,940원까지 치솟았던 것과는 달리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다. KG모빌리티는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한 이후, 지난 4월부터 주권 거래가 재개된 회사이다.

중국 배터리 업체가 한국 완성차 업체와 함께 국내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G모빌리티는 다음 달 출시될 전기차 토레스 EVX에 국산 전기차 중 처음으로 비야디의 리튬인산철(LPF)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비야디와의 합작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출시될 신차를 통해 새로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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