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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 AI로 백범 김구 선생 생전 모습 재현

인공지능(AI)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가 최근 서대문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에서 열린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생전 모습을 AI 디지털 휴먼으로 재현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디지털 휴먼은 1945년 순국선열 추념대회 당시의 추념문을 낭독하였다. 영상 속에는 생전 모습과 목소리가 함께 담겨져 있어 생존한 애국지사들과 함께 추념문을 낭독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고 비브스튜디오스 측은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보훈인물 AI기반 디지털 휴먼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백범 김구 선생의 AI 디지털 휴먼을 구현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보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이를 진행하였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사업에 아크릴, 레벨나인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3D 디지털 휴먼을 구현하였고, 아크릴은 생전 김구 선생의 음성을 AI로 복원하였다. 이때 김구 기념관이 제공한 다양한 이미지 및 역사 자료 등을 참고하여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큰 체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로 알려진 백범 김구 선생님의 생전 모습을 디지털 휴먼에 담아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역사 속 인물에 대한 3D 디지털 휴먼 작업의 경우, 실제와 같은 외관과 함께 인물의 생전 캐릭터를 함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진이나 영상, 역사 자료 외에도 얼굴 표정, 헤어 스타일, 의상, 손 동작 등을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AI로 구현된 백범 김구 선생의 디지털 휴먼은 앞으로 다양한 행사나 기념식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역사적인 인물의 생전 모습을 유지하고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 일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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