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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활동 경험 개선에 기여

인공지능(AI) 기반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활동 경험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시각장애인 대상 공감각 학습 전시 공간인 오감의 체험용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작했다. 오감은 국내 국립 박물관 중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으로, 일반 전시 환경에서 관람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문화재를 감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전시실 내에는 다양한 크기의 반가사유상 모형이 구비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오감 전용 오디오 가이드 앱을 제작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UI/UX 개발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베리어프리 전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전시공간 내 문화재를 어려움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작업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골전도 헤드셋을 사용하여 피로감 없는 착용과 탁월한 위생 관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앱을 조작하기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원격 통합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시 안내 강사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여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브스튜디오스 사업기획본부장 김동원은 "문화예술 관람의 특별한 경험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그 문턱을 낮춰 주고자 비브스튜디오스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문화 활동 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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