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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코스닥 특례 상장 테슬라 트랙으로 IPO 추진

의약품 유통 기업인 블루엠텍이 코스닥 시장에서 특례 상장 심사를 통과하여 IPO(기업공개)를 위한 장벽을 넘었습니다. 내달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통해 연내에 상장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는 의약품 유통 기업으로서는 코스닥에서 첫 직접상장 사례이며, 특례 상장으로 이루어진 테슬라의 트랙을 따르는 이례적인 IPO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엠텍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독특한 사업 모델을 활용하여 이미 흑자전환을 성공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의약품 유통의 IT·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토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블루엠텍은 26일 IPO를 통해 의약품 유통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임을 밝혔습니다. 현재 코스닥 상장 심사를 통과하고 공모 구조와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준비 중입니다.

블루엠텍은 2015년에 설립된 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으로,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전문의약품과 의료용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가 핵심 사업입니다.

블루팜코리아는 오프라인 위주의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온라인 거래의 경쟁력을 갖추어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의약품 온라인 유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블루팜코리아는 이에 큰 이점을 얻었습니다. 또한 IT 기술을 활용하여 이커머스를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의 개원 의원 약 70%가 이용하는 온라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블루엠텍이 온라인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차지한 지배력은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771억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올해에는 더욱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번 IPO를 통해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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