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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코스닥 상장으로 테슬라 특례상장에 도전한다

코스닥 시장에 테슬라 특례상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블루엠텍이 최대 2099억원의 기업가치를 책정했다. 이에 공모시장의 투자 수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제도 개선으로 인해 따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 가격으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바이오 공모주를 포함하여 업종을 가리지 않고 IPO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 사업으로 처음으로 코스닥 직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게다가 테슬라 특례상장이라는 독특한 측면이 있다. 블루엠텍은 토탈 의약품 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공모시장에서는 블루엠텍을 IT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할 것인지, 아니면 전통적인 의약품 유통업에 더 중점을 둘 것인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의약품 온라인 유통 서비스인 블루팜코리아에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하여 병·의원 토탈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2015년 설립 이후 2018년에 온라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하여 성장의 궤도에 진입한 블루엠텍은 전국의 병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물류, 보관, 재고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IT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키웠다.

현재 블루팜코리아는 취급 상품 수가 7만8900개 이상이며, 누적 가입 병원은 2만7400개 이상이다. 월 평균 이용 의료기관은 8000개를 넘고, 개원의 점유율은 80% 이상을 달성한 상태이다. 이미 의료산업에서의 신뢰와 성장성을 입증한 블루엠텍의 코스닥 상장과 테슬라 특례상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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