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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AI 광고 도입으로 상품 노출 수 20억회 돌파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가 지난 3월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상품 노출 수가 20억회를 넘어섰다. 브랜디는 AI 광고를 통한 전환 거래액도 4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디는 앱 내 판매자들을 위해 광고 비즈센터를 제공하여 적은 예산으로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은 광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브랜디 관계자는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AI 광고를 도입한 판매자들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평균 6배 이상 증가하였고 전체 상품 노출 수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디 관계자는 광고를 실행하지 않은 상품들도 연계 효과로 인해 상품 노출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높은 거래액을 기록하였다고 덧붙였다.

브랜디는 계속해서 축적되는 커머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L), 딥러닝(DL) 기술을 기반으로 AI 알고리즘과 검색 기능을 강화해 AI 광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브랜디 관계자는 AI 광고 도입으로 판매자들에게 상품 노출 증가, 거래액 상승,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용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판매자들에게는 비즈니스 성장을, 고객들에게는 더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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