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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과 입원환자, 보호자가 대면하지 않고도 회진 및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의료진은 환자 정보를 화면에 공유하고, 환자는 침상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보호자는 화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면 회진을 위해 대기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이고, 환자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회진은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환자의 질환 궁금증을 해결하는 필수적인 치료 과정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회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입원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터치패드인 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Smart Bed Side Station, SBS)이 설치되어 있어 시스템을 적용하기에 알맞는 환경이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의료진이 사전에 공유된 시간에 온라인 상담방을 개설하고, 환자는 SBS 단말기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에게는 접속 주소가 휴대전화로 전달되어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목소리로만 설명하던 것과 달리, 검사와 치료 결과 등 환자 정보를 시각적으로 공유하며 설명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직접 대면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환자 중심의 진료와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더욱 보장할 수 있고,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대되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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