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부산 동구 좌천동 목욕탕 폭발 사고, 부상자 수 정정됨

부산 동구 좌천동의 목욕탕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한 화재로 인해 부상자 수가 24명에서 23명으로 정정되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가 기존 24명에서 23명으로 수정되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폭발과 관련 없는 화상 환자 1명이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었던 것으로 밝혔습니다.

목욕탕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소방관 10명, 경찰관 3명, 구청장과 직원 4명, 주민 6명 등 총 23명입니다. 이 중 소방관 2명은 안면부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21명은 경상 상태입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은 2일 오후, 목욕탕 건물 폭발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했습니다.

합동 감식단은 "지하 1층에 경유 연료탱크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폭발 원인은 지하 1층에 있는 유증기와 원인 미상의 점화원이 만나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합동 감식 이후에도 오는 4일 오전 11시에 2차 합동 감식을 실시하여 정확한 화재 및 폭발 원인, 점화원,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동구의 4층짜리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약 30분 뒤 2차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