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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복합물류·운송 분야 전략산업 육성 최종보고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복합물류·운송 분야를 포함한 핵심 전략산업 육성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항만배후단지 내에서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과제가 제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안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거버넌스 등을 중심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비전인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중심 실현에 초점을 맞추었다.

물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규제혁신과 디지털전환 전략,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물류 현장에서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원 방안, 그리고 트라이포트 운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전략 등의 로드맵이 제시되어 물류산업의 육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세부 과제를 선정하고,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인 과제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와 부산·경남 지역과 협의하며 성과를 도출해내겠다고 밝혔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항에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될 경우 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실행과제를 검토하여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규제혁신을 통해 물류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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