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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역자치단체가 글로컬대학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각각 1000억원의 예산 또는 기금을 마련해 민간 중심의 강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항공우주와 해상풍력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새로운 산업의 혁신 성장을 글로컬대학으로 풀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4일 각각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 전략 보고회’와 ‘울산대, 글로컬대학30 지역산업육성 기금(펀드) 전달식’을 열었다. 부산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1000억원의 시비를 책정해 부산대가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울산시는 HD현대 등 지역 14개 기업을 주축으로 10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울산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강점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지산학(지자체·산업·대학)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한 혁신 성장 고리다. 지난달 김창석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 기술을 자동차 부품 기업 성우하이텍에 이전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부산시 첨단의료산업과는 ‘컬러 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선도연구센터’ 사업으로 김 교수를 측면 지원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역산업 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지원사업’ 참여로 제품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라이다 기술 역량을 끌어올렸다.

시는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을 바탕으로 ‘에듀트라이앵글’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모델로 유치원부터 중등교육까지 이어지는 교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융합형 중심으로 현장 기반의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여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의 글로컬대학 유치 전략은 지역 최대 기업인 HD현대를 주축으로 하는 14개 기업의 지원을 통해 30억원의 지역산업육성기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울산대는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여 항공우주와 해상풍력 등 지역 주력산업과 산학협력을 강화한다.부울경 지역의 글로컬대학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울산시가 1000억원의 예산 또는 기금을 투자하고 강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와 해상풍력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새로운 산업의 성장을 위한 혁신을 글로컬대학을 통해 이끌어내고자 한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4일 각각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 전략 보고회와 울산대, 글로컬대학 30 지역산업육성 기금(펀드)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산시는 보고회에서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부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집중적인 투자를 할 의사를 밝혔다.

울산시는 HD현대 등 지역 14개 기업을 주축으로 10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울산대학교에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지산학(지자체·산업·대학) 협력체계를 통해 혁신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김창석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 기술을 자동차 부품 기업 성우하이텍에 이전하였으며, 부산시는 첨단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김 교수를 지원하였다. 부산시는 지역산업 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라이다 기술을 제품화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켰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을 통해 에듀트라이앵글 비전을 제시했다. 유치원부터 중등교육까지 거버넌스 융합 모델을 통해 교원을 양성하고, 현장 기반의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여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HD현대 등 14개 지역 기업의 지원을 받아 30억원의 지역 산업육성 기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울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여 항공우주와 해상풍력 등 지역 주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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