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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성공적으로 마무리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국민 친환경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해왔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총 72만명이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등 인류의 당면 문제 해결에 기여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엑스포를 통한 기후변화 저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부산시는 지난 3~4월에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문한 계기를 통해 서울 광화문 광장, 부산역 광장 등에서 1차 그린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서울마당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차 그린클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 두 차례의 캠페인에는 총 4만1425명이 참여하였다.

그린클 챌린지는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발생하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빨리달리기 게임 등을 진행하며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달린 거리는 1만3618㎞로, 부산에서 BIE 사무국이 있는 프랑스 파리까지의 거리인 9290㎞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생산된 전기 612만8260W는 기부금으로 전환되어 부산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에 기부되었다.

그린클 챌린지 현장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온라인 서명, 재생에너지 체험, 유치효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응원 열기가 BIE 실사단과 전 세계에 알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 중 하나인 기후변화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에는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개최된 엑스포 해양관도 약 68만명이 찾아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이 행사에서는 수조를 촬영하면 보이지 않던 미세플라스틱이 나타나는 미세플라스틱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 중 하나인 기후변화 해결의 중요성을 더욱 알리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부산시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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