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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요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다

부산시가 주요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대하고 그린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여 관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동의대에서 중성자를 쪼인 원자력 반도체의 응용연구를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기업인들과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하여 원자력 반도체 관련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이 회의를 계기로 부산시는 원자력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신형 연구로를 활용하여 중성자 핵변환 도핑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 일곱 곳이 특화단지에 입주한 상태이며, 이들은 총 8905억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른 10개 기업도 입주 검토 중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산 지역 기업 및 대학(동의대, 동아대, 신라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의 입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한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전기차와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친환경 기술로 확대할 것이다. 최근 발표한 부산형 분산 에너지 활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전력반도체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데이터센터 건설에도 속도를 내기로 한다. 그린데이터센터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큰 데이터센터로서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더욱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그린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 및 제도적 지원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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