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협회의 징계 위험 피한 법률 플랫폼 서비스의 진화
법률 플랫폼 업체 로이어드컴퍼니가 최근 형사재판 변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징계 압박을 피해 진화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로이어드컴퍼니는 현재까지 변호사 간편상담, 전·월세 계약 검토, AI 사건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형사재판 변호 서비스인 알법은 다른 플랫폼과는 정반대로 작동한다. 일반적으로는 사건 당사자가 변호사를 찾는 방식이지만, 알법은 변호사가 먼저 연락을 취하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진다. 당사자는 간단하게 사건 내용을 정리해 올리면 로이어드컴퍼니가 개발한 변호업무 지원 플랫폼 복대리에 가입한 변호사들에게 전달되고, 이를 확인한 변호사들이 당사자에게 먼저 연락을 취한다. 이후 사건 당사자는 상담 변호사를 선택하여 매칭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변협의 징계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변호사가 광고비를 내고 형사재판 변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로이어드컴퍼니는 현재 복대리를 이용 중인 변호사들에게만 형사재판 변호 서비스를 제공하여 변협 리스크를 최소화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리걸테크는 변협의 칼날을 피해 법률 플랫폼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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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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