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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이 이번 주말에도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6월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의 전날 관객 수는 47만여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였다. 특히 매출액 점유율은 90.1%로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중 9명은 이 영화를 본 꼴이었다. 2위인 마블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의 매출액 점유율은 2.5%, 관객 수는 1만3000여명에 불과했다.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 수는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기간 유료 시사회 관객을 포함해 169만5000여명이다.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는 무난히 300만 관객을 넘기고 400만 관객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오전 기준 ‘범죄도시3’의 예매 관객 수는 68만9000여명(예매율 84.8%)에 달한다. 범죄도시3의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명으로 개봉 사흘 만에 이를 달성하게 됐다. 실 관람객의 평가가 반영된 CGV 골든에그지수도 95%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이제 관심은 전작인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도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인지에 쏠린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2’는 1269만3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 수는 687만9000여명이었다.

‘범죄도시3’은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액션 감독류승완의 연출과 마동석의 열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관객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범죄도시3’의 흥행세가 이어지면 천만 관객 돌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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