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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 개발사인 펄스나인이 김형석 작곡가가 대표를 맡고 있는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터니티는 펄스나인의 딥리얼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하여 탄생한 11명의 걸그룹입니다. 가상인물 이미지를 생성하고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합성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형식입니다. 2021년 3월에 아임리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지금까지 4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작년에 공개한 DTDTGMGN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65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 하이퍼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해당 콘서트에서는 다음 달 16일에 발매 예정인 정규 1집의 무대도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 Luv or Dare를 비롯하여 총 12곡이 수록되었으며, 김형석 작곡가가 리메이크한 고(故)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펄스나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느니특공대의 음악 제작 능력과 뮤직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터니티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노느니특공대는 펄스나인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3인조 버추얼 밴드인 사공이호의 활동 반경을 넓힐 예정입니다. 사공이호는 작년 6월에 최초로 버추얼 그룹으로서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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