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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허위 후기와 현금깡에 강력 대응

배달의민족(배민)이 허위 후기와 현금깡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인공지능(AI) 탐지 모델을 고도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문제를 대응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2018년부터 악성 후기 조작 업체들에 대해 고소 및 경고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들은 금전적인 보상을 받고 음식을 먹지 않은 상황에서 유리한 내용의 후기나 평가를 작성하는 행위였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1개 업체가 법적 처분을 받았으며, 추가적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허위 후기 조작 업체들은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허위 후기 작성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 A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회당 30만원에 100개의 허위 후기를 작성하는 계약을 맺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B씨는 회당 100만원에 100개의 허위 후기를 작성하여 8개월의 징역형과 2년의 집행유예를 받게 되었다.

법원은 허위로 작성한 후기의 개수보다는 허위 후기 조작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한 업체는 6개의 음식점으로부터 받은 요청에 따라 31개의 허위 후기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벌금형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배민은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2020년 11월에는 허위 의심 후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배달의민족 앱에 등록된 후기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24시간 이내에 분석 및 조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허위 후기가 의심되는 경우 자동으로 노출을 제한한다고 한다.

배달의민족은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허위 후기와 현금깡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들에게 정직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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