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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방문한 박진 장관, 지역 한인들에게 감사 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헤이즈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인회관을 지난 16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방문했다. 박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 참석 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면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한인회관을 둘러보았다.

한인회관을 찾은 박 장관은 조현동 주미대사와 함께 도착하였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과 김순란 건축위원장, 김지수 이사장, 박래일 수석부회장 등 한인회 임원 및 이사들과 함께 손님을 맞이하였다.

김 회장의 설명을 들은 박 장관은 한인회관 내외부를 살펴보았다. 한인회관은 한인회와 노인회 사무실, 역사박물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회장은 "지역 한인들이 공사를 위해 기록적인 후원금인 360만 달러를 기부해주었고,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한국정부도 50만 달러를 지원해주었다"고 설명했다. 박진 장관은 "지역 한인들의 참여로 한인회관이 멋지게 단장되었다"며 "앞으로 한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약 30여 분간 한인회관을 둘러본 후 김 회장 등 운영진과의 기념촬영을 마치고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날 박진 장관의 한인회관 방문은 김한일 회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었다. 김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한인회관 공사에 대해 소개하였다.

박진 장관의 한인회관 방문은 현지 한인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지역 한인들은 박 장관의 방문을 통해 그들의 노고와 노력이 인정받았음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한인회관은 지역 한인들을 위한 소통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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