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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바이오 IPO 시장에서 흥행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IPO에 도전하며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의 투자 수요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바이오 IPO 혹한기가 점차 끝나가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최근 다수의 바이오 기업이 상장심사를 청구하며 내년 바이오 IPO 러시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바이오 기업들이 IPO로 흥행의 성과를 거두며 비상장 바이오 기업의 상장 열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실제로 올해 하반기에는 AI 신약 개발을 진행한 파로스아이바이오,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의약품 품질 관리와 진단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엘에스바이오,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이 세자릿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체외진단 회사인 유투바이오는 지난달 수요예측에서 1276.73대 1을 기록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신약 개발 기업인 큐로셀은 수요예측 경쟁률 20.88대 1로 좋은 성과를 이뤄내었다.

올해 하반기 공모 청약에서도 바이오 기업들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 큐로셀, 와이바이오로직스 모두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지난달에 청약을 받은 유투바이오의 경쟁률은 1286.85대 1에 이르렀다. 다만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청약 경쟁률이 10.12대 1로 비교적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바이오 기업들의 성공적인 IPO 공모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상장을 희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 IPO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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