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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주식이 2차전지 업종을 대신할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바이오와 헬스케어 업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신상 ETF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오주의 수급은 향후에도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코스닥에서 기관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속합니다. 이 중에서 순매수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 347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으며, 알테오젠, 펩트론, 메디톡스, HK이노엔, 파마리서치도 순매수 10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코스피에서도 마찬가지로 기관들이 많이 순매수한 종목에는 한미약품과 SK바이오팜이 포함되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로는 총 1,303억원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하반기에는 순유출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자금 유입이 이뤄져 흐름이 반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이오·헬스케어 펀드의 연초대비 평균 수익률은 6.40%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2차전지 주식이 급등한 가운데, 포스트 2차전지로서 바이오업종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펀드와 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증시에서는 유한양행, 종근당 등 전통적인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SK바이오팜과 같은 신약 개발 기업과 코스닥 바이오주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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