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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I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 2주년 기념 중고폰 유통 문화 혁신

SK네트웍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선보인 지 2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민팃ATM은 총 85만대의 중고폰을 매입하고 수거하여 170억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팃ATM의 성공은 기존 중고폰 거래 구조의 음성적이고 복잡한 문제, 그리고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서랍 속에 묻혀있던 중고폰을 꺼내게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민팃을 통해 중고폰 거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고객들이 민팃을 통해 중고폰 거래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팃은 중고 휴대폰을 보유한 잠재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발한 브랜드로, 이를 위해 민팃ATM에서는 AI 기술을 도입하여 휴대폰의 성능과 외관을 평가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고폰의 표준 가격을 산정한다. 또한,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민팃ATM의 성공 비결은 언택트 환경 대응,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정보 제공, 안전한 데이터 처리에 더해 사회적 의미를 담은 사업모델을 가진 것으로 꼽힌다.

민팃은 지금까지 민팃ATM의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에 300여대의 민팃ATM을 설치한 후 롯데마트,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우체국 등 다양한 장소에도 설치를 확대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개인정보 완전 삭제, UV 살균, 충전 기능을 추가한 2세대 모델을 개발하여 SK텔레콤의 주요 매장에 배치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3300여 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고폰 거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팃ATM의 성공적인 운영은 국내 중고폰 시장에 대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중고폰 거래 문화 혁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중고폰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팃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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