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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는 10일, 대표 홍영석을 통해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3에 참가할 예정임을 밝혔다. MEDICA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료기기 전시회로, 진단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영상진단기기, 실험실 기술, 모바일 헬스케어, 물리치료/정형외과 기술, 의료 소모품 등 주요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다. 이 행사에는 약 5000개사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시회에 참가하며, 미국법인 MiCo BioMed USA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들은 배터리팩이 탑재된 PCR 장비(VERI-Q PCR 316), 핵산 추출 분자진단 장비(VERI-Q B16), 최근에 추진 중인 A1/A2 우유 검사 서비스, 혈당 측정기(VERI-Q PRO), 헤모글로빈 측정기(VERI-Q Hb Mate), 콜레스테롤 측정기(VERI-Q Multi), 신속진단 리더기(VERI-Q Pino View) 등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분야의 제품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헤모글로빈 측정기(VERI-Q Hb Mate)에 대해서는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꾸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의 헤모글로빈 측정기는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정량적인 분석이 가능하며,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적은 혈액량으로 검사할 수 있고, 측정 시간도 2초로 매우 빠르며, 측정 범위도 넓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중동 국가에서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MEDICA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제품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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