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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이번주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490~2610 구간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 월가에서는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너무 과도한 기대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3.03포인트(2.05%) 하락한 2525.05로 마감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부담, 테슬라 주가의 하락, 전기차 수요의 위축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대형 기술주들이 주축이 되어 하락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사고, 기관은 팔았다는 것이 지난 한 주의 동향이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코스피를 2조2961억원 순매수했으며, 대형 IT주와 금융·유통업 등을 주로 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도 1조7190억원을 투자했다. 반면 기관은 이 기간 동안 3조867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실적시즌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1% 하락한 3만7592.98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오른 4783.83으로, 나스닥지수는 0.02% 상승한 1만4972.76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 내에서는 임의소비재, 헬스, 금융, 에너지 등 11개 업종을 살펴보았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중 경제지표와 글로벌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업종 및 개별 종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대한 우려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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