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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신규 상장 ETF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H)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발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이 5일,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H)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두 가지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H)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이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나스닥 지수의 상승폭을 대부분 견인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ETF는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서 환율 하락이 예상되고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헤지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은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가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이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FnGuide 미국테크TOP10 채권혼합지수로, 미국테크TOP10 지수와 KIS 국채 3~10년 총수익지수의 비중을 고려하여 구성된다.

해당 ETF는 국내에서 최초로 주식에 최대 50%까지 투자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ETF로,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는 최대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이번 신규 상장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등 총 3가지 미국테크TOP10 시리즈를 갖추게 되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는 현재 기준으로 1조 6,190억원에 달하는 순자산 규모를 보유한 국내 대표 미국투자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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