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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를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AI 교육,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AI는 대표되는 디지털 신기술로 우리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전에는 일부 산업 분야에만 적용되던 AI가 이제는 문화·예술, 보건·의료, 금융, 교통·물류는 물론 교육과 행정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영역에 스며들고 있다. AI 기술은 기술 진보를 넘어 문명사적 전환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리고 AI의 영향력은 사람들의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까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래서 교육부는 우리 아이들의 AI 역량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교육은 AI의 이해, 활용, 개발, 그리고 윤리 네 가지 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이해 교육은 AI의 작동원리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그에 대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AI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하고, AI 기술의 장단점을 알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활용 교육은 다양한 에듀테크와 접목한 AI를 교수 학습활동에 이용하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학생들이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학습 도구와 리소스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학습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셋째, 개발 교육은 간단한 AI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며 실제 이해와 활용을 돕는 체험교육이다. 학생들은 AI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AI의 원리와 동작 방식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윤리 교육은 AI 기술이 가질 수 있는 윤리적 한계를 파악하고 이해하며, 주체적으로 이를 평가하고 판단하도록 돕는 것이다. AI의 윤리적 측면을 이해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진 AI 사용자로서 행동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초·중학교 정보수업 시수를 2배로 늘리고, 모든 교과에 디지털 소양을 포함하도록 하였다. 또한,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공공·민간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체험 프로그램인 디지털새싹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새싹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교육에 대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이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AI 시대에 적응하고 성장하기 위해 AI 교육을 받아야 한다.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서,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AI 전문가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AI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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