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펄크럼,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을 위한 화학반응 탄소 배출 제로 시설 운영
미국에서 친환경 항공 연료인 지속가능 항공유(SAF) 생산이 활발한 가운데, SK그룹이 펄크럼(Fulcrum Bioenergy)과 함께 이 분야에 진출한다. 펄크럼은 미국 네바다주 리노시에 위치한 시에라 공장에서 폐기물 가스화를 통해 30분만에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50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하여 26만 배럴의 항공유를 생산할 수 있다. SK그룹은 펄크럼에 80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투자하여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에서도 SAF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국내외 항공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선도주자로 나가고자 한다. 펄크럼의 시에라 공장은 폐기물 가스화와 합성원유 생산 등을 수행하는 바이오 에너지 공장으로, 고농도 폐기물을 골라내고 가연성 폐기물을 분쇄하는 작업 등을 거친다. SK그룹의 투자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유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펄크럼의 시에라 공장은 기존의 석유정제시설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바이오 에너지 산업의 규모와 경쟁력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쓰레기 매립장에서의 폐기물 활용은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항공 연료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그룹의 투자로 펄크럼은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친환경 항공유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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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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