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주가 하락세 출발
미국 증시, 10년 국채 수익률 상승에 하락세 출발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다시 4% 위로 올라서며 주가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4730을 기록하였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6%, 0.7% 하락하였습니다.
전날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나스닥은 이날 6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를 발표한 삼성전자(005930)의 이익 경고를 받아 기술주 전반에 압박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애플(AAPL)은 1% 하락하였으며, 투자 등급 하향된 넷플릭스(NFLX)와 메타(META)는 각각 1.6%, 0.6%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전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엔비디아(NVDA)는 개장전 0.8% 하락하였으나 개장 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2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4.028%를 기록하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채권왕 빌 그로스는 이제 국채에서 손을 뗄 것임을 시사하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는 지난주까지 4% 아래에 머물렀던 10년 미국 국채가 과대평가됐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그로스는 지난 9월 국채 수익률이 16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기 직전 국채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여 크게 베팅하고, 연말까지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NBC와 인터뷰한 JP모건 프라이빗뱅크의 AJ 오든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주식시장은 올해 연준이 몇 차례 금리를 인하할 지에 초점이 쏠려있다"며, 올해에도 여전히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11일(목요일)에 소비자물가지수와, 12일(금요일)에 생산자 물가 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다시 4% 위로 올라서며 주가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4730을 기록하였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6%, 0.7% 하락하였습니다.
전날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나스닥은 이날 6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를 발표한 삼성전자(005930)의 이익 경고를 받아 기술주 전반에 압박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애플(AAPL)은 1% 하락하였으며, 투자 등급 하향된 넷플릭스(NFLX)와 메타(META)는 각각 1.6%, 0.6%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전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엔비디아(NVDA)는 개장전 0.8% 하락하였으나 개장 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2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4.028%를 기록하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채권왕 빌 그로스는 이제 국채에서 손을 뗄 것임을 시사하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는 지난주까지 4% 아래에 머물렀던 10년 미국 국채가 과대평가됐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그로스는 지난 9월 국채 수익률이 16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기 직전 국채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여 크게 베팅하고, 연말까지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NBC와 인터뷰한 JP모건 프라이빗뱅크의 AJ 오든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주식시장은 올해 연준이 몇 차례 금리를 인하할 지에 초점이 쏠려있다"며, 올해에도 여전히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11일(목요일)에 소비자물가지수와, 12일(금요일)에 생산자 물가 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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