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국 증시 급등, 매그니피센트 7 시가총액 2000억달러로 급증

미국 증시가 급등하며 매그니피센트 7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000억달러 이상 늘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을 말합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며 S&P500지수가 1.9%, 나스닥지수가 2.4% 상승한 가운데 매그니피센트 7은 하룻만에 시가총액이 2075억달러 늘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 7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1조6900억달러에 달해 S&P500지수 전체의 29.1%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매그니피센트 7의 상승세는 테슬라가 6.1% 급등하며 주도했습니다. 이어 아마존이 2.3%, 메타 플랫폼이 2.2%, 엔비디아가 2.1% 올랐습니다. 애플은 1.4%, 알파벳 클래스A는 1.2%, 마이크로소프트는 1.0%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를 제외하면 나머지 매그니피센트 7의 상승률은 나스닥지수를 하회했습니다.

이날 미국 정보기술 업종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지수 내 정보기술(IT) 업종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K)는 이날 2.0% 오른 182.0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18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180.26달러를 넘어선 것입니다.

XLK는 11월 들어 11.0% 상승하며 올해 들어 46.3% 급등했습니다.

S&P500지수 전체 업종 중 상승률이 가장 좋은 업종은 정보기술이었고, 그 다음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였습니다. 이 두 업종 모두 매그니피센트 7의 비중이 높습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정보기술 업종에 속하며, 메타 플랫폼과 알파벳은 커뮤니케이션 업종에 속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