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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이번 주 첫 거래일인 24일 대체로 강보합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비롯해 나스닥 100 지수의 특별 조정,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미국 2분기 경제 성장률,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동향에 주목하며 투자자들은 매매에 신중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24일 대형주 중심으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각각 전 거래일보다 0.40%와 0.52% 상승했습니다. S&P 500 지수 11개 부문 중에서는 헬스와 유틸리티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주가지수는 0.19% 상승하였으나, 반도체 대장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8% 하락하였습니다.

이날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특별 조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었는데, 해당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했습니다. 이전에 나스닥은 7대 빅테크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의 약 55.1%에서 43.7%로 낮춘다고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비중 축소가 거론된 종목은 6대 빅테크였으나, 최근 메타(META) 주가의 급등을 포함하여 7대 빅테크 종목으로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뉴욕증시가 매매에 신중한 분위기를 보이며 계속 관망의 자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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