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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의 지수들이 동시에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Fed이 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안도 랠리"가 전개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식 시장과 관련된 주요 이벤트들이 충격 없이 끝났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시장이 반등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에는 코스피지수가 0.96% 상승한 2543.41로 마감되었다. 또한 코스닥지수 역시 1.11% 상승한 909.3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991억원, 1012억원어치를 순매수하여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개인 매매는 두 시장에서 각각 2712억원, 10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한 아시아의 다른 증시들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1.73% 상승했고, 상하이종합지수도 1.13%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주식 거래세를 기존의 0.1%에서 0.05%로 내린 것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중국이 주식 거래세를 낮춘 것이다.

25일에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다. 하나증권의 주식전략팀은 "잭슨홀 회의, 엔비디아 등 몇 가지 이벤트로 인해 주식 시장이 안정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따라 시장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아시아 주요국들의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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