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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규정 공개로 전기차 배터리 기업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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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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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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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발표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의 상승세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기차의 주요 구성 요소인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분리막과 전해액 생산 기업들은 미국이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규정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일 현재, 분리막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11.94% 상승한 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블유씨피도 7.52% 상승하여 4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전해액 기업들도 이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브레인홀딩스는 14.38%, 천보는 8.10%, 엔켐은 7.74% 상승한 상태이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미국 에너지부, 재무부, 국세청 등이 지난 1일 발표한 IRA의 외국우려기업(FEOC)에 관한 세부 규정의 영향이 크다. 오늘은 FEOC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이다.

미국 당국은 분리막과 전해액 등 배터리 부품에 대해서 IRA 세부 규정을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시장 예상에 비해 더욱 빠른 규제 시점이며, 이에 따라 중국 등 외국 우려 기업이 분리막과 전해액을 공급한 전기차는 미국 당국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현재 현행 규정에 따르면 세액 공제를 전액 받기 위해서는 대당 7500달러(약 980만원) 수준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중국 기업들로부터 배터리 소재를 납품받은 완성차 기업들이 한국 기업으로 눈을 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현재 테슬라 등 일부 기업들이 중국산 전해액을 사용하고 있음이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이 해외 법인 설립 등 우회로를 찾아 실행하기 전까지는 미국 전기차 기업들의 발주 물량이 중국 기업 대신 한국 기업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의 대응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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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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