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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로 만든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조치는 가짜뉴스 등 AI 관련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입니다.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알파벳,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오픈AI, 앤트로픽, 인플렉션AI 등 7개의 주요 AI 기업 대표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AI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자발적으로 도입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은 AI 시스템의 기능, 한계, 적절한 사용 영역 등을 공개하고, 개인정보 보호 등 AI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선적 연구를 진행하고, 제3자에 의한 AI 시스템의 취약성 발견과 보고를 촉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AI 시스템 출시 전에 내부 및 외부에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AI 위험 관리에 대한 정보를 업계, 정부, 시민사회, 학계 등과 공유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기업들이 발표한 AI의 안전성, 보안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대통령령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행정조치를 발효하고, 다른 기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AI 열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기업들의 이번 조치는 AI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안전, 보안, 신뢰라는 세 가지 원칙을 강조하며,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I 혁신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미 정부는 AI 관련 기업에 지속적인 책임을 상기시키며 미국인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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