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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미징 솔루션 업체인 셀렉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잇따라 특허소송이 제기되는 등 글로벌 1등에 대한 견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현재 반도체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송들이 제기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삼성전자의 위상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고액 배상금을 노린 소송들이 추가로 제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카이스트 지식재산 관리 자회사인 카이스트IP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3차원 반도체 공정 기술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연거푸 소송에 휘말린 셈이 되었습니다.

셀렉트가 삼성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분야는 상보형 금속산화 반도체(CMOS) 관련 기술입니다. CMOS는 카메라가 찍은 영상의 깊이와 색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디지털 영상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장치로,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 등 휴대용 단말기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영상 데이터 전환 속도가 빠르고 소비전력이 낮아 인기가 높습니다.

셀렉트는 "기존에 복잡한 회로도를 제거하는 등 CMOS 서킷보드 회로 구성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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