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 차세대 원전 실험을 위한 EBR-2 원자로 단지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미국 원전산업의 역사 EBR-2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실험 원자로 단지 가운데에는 거대한 은색 돔 건물이 하나 있다. 미국 원전산업의 역사라고 불리는 EBR-2다. 1964년부터 수많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실험하는 테스트 원자로로 활용됐다.
1996년 가동을 멈춘 EBR-2는 차세대 원전 실험을 위한 요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INL은 2025년까지 차세대 원전용 연료와 액체금속 냉각재 등을 실험하기 위한 장치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 INL은 미국 17개 국립연구소 중 유일한 원자력발전소 전문 연구소다. 서울 면적의 네 배에 달하는 2303㎢ 부지에 약 5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NL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주만 습격 이후 함포 사격 부지를 찾던 미 해군이 이곳을 해군 사격시험장으로 사용했다. 냉전 시대에 접어들며 연구 주제가 바뀌었다. 세계 최초의 원자력추진잠수함인 USS노틸러스호에 들어가는 원자로 시제품을 시작으로 원전 연구에 집중했다. 지금까지 52개의 원자로가 이곳에 설치돼 연구에 활용됐다. 현재는 4개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원자로로 꼽히는 것은 고급원전실험로(ATR·advanced test reactor)다. ATR은 고농축 우라늄을 통해 차세대 원전 연료와 냉각재를 연구하는 실험로다. 높이 11m, 가로세로 3.7m 크기의 원자로에서 동시에 77개의 서로 다른 연료와 냉각재를 실험할 수 있다. ATR을 통해 최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INL은 원자력 기술과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INL은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연구에 대한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실험 원자로 단지 가운데에는 거대한 은색 돔 건물이 하나 있다. 미국 원전산업의 역사라고 불리는 EBR-2다. 1964년부터 수많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실험하는 테스트 원자로로 활용됐다.
1996년 가동을 멈춘 EBR-2는 차세대 원전 실험을 위한 요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INL은 2025년까지 차세대 원전용 연료와 액체금속 냉각재 등을 실험하기 위한 장치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 INL은 미국 17개 국립연구소 중 유일한 원자력발전소 전문 연구소다. 서울 면적의 네 배에 달하는 2303㎢ 부지에 약 5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NL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주만 습격 이후 함포 사격 부지를 찾던 미 해군이 이곳을 해군 사격시험장으로 사용했다. 냉전 시대에 접어들며 연구 주제가 바뀌었다. 세계 최초의 원자력추진잠수함인 USS노틸러스호에 들어가는 원자로 시제품을 시작으로 원전 연구에 집중했다. 지금까지 52개의 원자로가 이곳에 설치돼 연구에 활용됐다. 현재는 4개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원자로로 꼽히는 것은 고급원전실험로(ATR·advanced test reactor)다. ATR은 고농축 우라늄을 통해 차세대 원전 연료와 냉각재를 연구하는 실험로다. 높이 11m, 가로세로 3.7m 크기의 원자로에서 동시에 77개의 서로 다른 연료와 냉각재를 실험할 수 있다. ATR을 통해 최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INL은 원자력 기술과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INL은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연구에 대한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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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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