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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통제로 인한 손실, 그래프코어가 중국 시장 철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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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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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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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잠재적 라이벌로 알려진 영국의 반도체 스타트업 그래프코어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그래프코어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손실이 쌓이면서 그래프코어는 자본 잠식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그래프코어는 성명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철수를 발표하였습니다. 중국 내에서의 판매를 종료하고 직원들을 모두 해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프코어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 이유는 미국의 수출 통제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을 대상으로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를 추진하면서 그래프코어의 손실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프코어 대변인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사업을 계속 축소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프코어는 2016년 영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높은 연구개발(R&D) 투자로 AI용 반도체의 개발에 매진하였으며, 지난해에는 1초당 35경 번의 연산이 가능한 지능형 처리장치(IPU)를 선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그래프코어가 설립 초기부터 유니콘(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가진 비상장 회사)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설립 첫 해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로부터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뒤, 지난해까지 총 7억 3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2020년의 투자 라운드에서는 기업 가치가 25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그래프코어를 엔비디아의 잠재적 라이벌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래프코어는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손실이 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영국의 기업 등록소에 따르면, 지난해 그래프코어의 매출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27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세전 손실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억 46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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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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