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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가 2년 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 심리도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증시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았습니다.

최보원 연구원은 하반기 동안 선진국 증시에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데, 이유는 대형 기업들의 매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주당순이익(EPS)이 상향될 가능성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수준의 EPS를 고려하면 S&P 500 지수는 약 46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더 오르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4800포인트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달러는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어 약세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보원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었지만, 최근에는 점도표가 상향되면서 예상보다도 강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달러는 상황에 따라 약세로 전환될 수도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적절한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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