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약간 웃도는 결과를 나타내자 글로벌 증시가 안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41% 상승한 3만3168.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뉴욕 증시에서 하이테크 업종이 연이어 상승하자 도쿄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며 "오후에는 해외 매수세가 쏟아져 상승 폭이 확대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이 코스모 증권은 "뉴욕 증시가 3개 지수별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지만, 하이테크 주가의 반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반도체 관련 주식을 매수하는 흐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13일에 발표된 미국의 8월 CPI 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는 국제 유가의 급등이 포함되어 있어 시장은 안도한 상태다. 이로 인해 다음 주에 실시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FP통신은 "미국의 8월 고용 보고서에서 나타난 노동시장의 냉각과 비교적 온건한 8월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볼 때,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8월 근원 CPI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항목에서 전년비 4.3% 상승하였으며, 7월의 상승률보다 폭이 줄었다.

중화권 증시도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0.11% 상승한 3126.55를 기록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0.41% 상승한 18083.60을 기록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