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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고용, 17만7000명 증가로 냉각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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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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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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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고용, 8월에도 증가세 꺾여

미국의 민간 고용이 지난달 대비 17만7000명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이전 수치를 크게 밑돌며 미국의 노동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인 ADP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의 민간 고용 인원은 전월 대비 17만7000명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7월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19만5000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로써 민간 고용은 6월에 정점을 찍고 빠르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 정부의 공식 수치에서도 확인되었다. 미국 노동부는 전날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구인이 882만7000건으로 기록하였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900만 건을 밑돌았다. 로이터의 추정치(946만5000건)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달보다 19만8000건 감소하여 구인 건수 감소세를 주도했다. 또한 헬스케어와 사회지원 부문에서도 13만 건이 줄었다.

월가에서는 이러한 구인 건수 감소로 인해 임금 인상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은 임금 인플레이션이기 때문에 구인 건수의 감소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해고율 변동이 거의 없어져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추세의 둔화로 인해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ADP 보고서는 통상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 집계에서 사전 지침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다음달 1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건수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의 노동지표에서도 냉각 조짐이 보인다면 9월의 경제 상황에 대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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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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