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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응집 물리 이론 센터(CMTC)는 초전도체 물질 LK-99에 대한 주장을 검토한 결과, 이 물질은 실제로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CMTC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LK-99를 초전도체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CMTC는 LK-99에 대해 상온이든 저온이든 초전도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단지 매우 높은 저항을 가진 저품질의 재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진실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데이터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CMTC는 LK-99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물질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구리(Cu), 납(Pb), 인(P)과 같은 재료로 구성된 LK-99는 반자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LK-99가 반자성체라고 해도 흥미로울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연구진도 마찬가지로 LK-99가 초전도체로서의 특징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LK-99는 이석배 퀀텀에너지 연구소 대표 연구팀 등에 의해 발견된 물질로, 이 연구팀은 지난달 22일에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LK-99라는 새로운 결정구조를 소개하고 400K(127℃)에서 초전도 현상을 관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초전도 현상은 특정 물질을 특정 온도 이하로 냉각시키면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이는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CMTC의 결론에 따르면, LK-99는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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