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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일종목 ETF,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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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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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회

작성일 23-08-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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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약세장을 대비한 버퍼형 ETF에 관심이 쏠리는 반면, 위험도가 높은 단일종목 ETF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을 회피하는 투자자들과 위험을 선호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격차가 커졌음을 보여준다.

작년 7월에 처음 출시된 단일 상품 ETF가 투자 자금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작년 8월에 뉴욕 증시에 상장된 미국채 3개월물 ETF(TBIL)의 순유입액은 지난 6월에 10억달러를 돌파했다. TBIL은 3개월물 국채 한 가지만으로 이루어진 ETF로, 지난해 FM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최초로 개발하고 상장시켰다.

기존에는 채권형 ETF는 다양한 국채를 한 상품에 담았다. 예를 들어, SPDR 블룸버그 1-3개월 국채 ETF(BIL)이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FM인베스트먼트는 국채 거래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3개월, 2년, 6개월 만기의 국채 등 단일 상품에만 투자한다. 덕분에 손바뀜이 수월한 6개월 만기 국채에만 투자하는 UTWO도 지난 3일 출시한 지 한달 만에 2억달러를 유입했다.

단일 채권 ETF는 특정한 국채 만기에 투자할 수 있는 간편함으로 인해 "가장 성공적인 금융상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자레드 딜리언 마우린 이코노믹스 수석 에디터는 "복잡한 매매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특정한 국채 만기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특정 주식 하나에 실적이 좌우되는 단일종목 ETF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TSLL)의 AUM 규모가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초에는 AUM이 1억달러를 밑돌던 상품이다.

TSLL은 테슬라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1.5배로 추종하는 ETF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투자상품들이 ETF 시장에서 급부상하면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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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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