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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가계부채 감소로 탄력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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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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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놀라운 탄력성과 성장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작할 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의 침체를 우려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 경제는 고용시장이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성장률도 견고하게 유지되는 등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연착륙 경로를 따르고 있다.

올해 2분기의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4%로 1분기 때의 2%를 넘어섰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지난 18개월간 5.25%포인트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탄력성이 놀라운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가계의 저축이 증가하고, 재정 부양책이 신재생 에너지 등 다른 정부 지출로 대체되었다는 것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미국 경제가 이러한 강세를 보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 가계의 부채비율 감소에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한 미국 가계는 부채 축소에 나서면서 기존에는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지출 감소가 있었지만, 이제는 금리 올라도 그 영향을 덜 받는 구조로 변화하였다.

올해 말 현재 미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7년 말의 101%에서 77%로 2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부채비율의 하락은 3월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되기 전의 초저금리 환경에서 이루어진 것이 특징적이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집에서 쫓겨나고 직장에서도 쫓겨나며 빚의 고통을 겪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미국 경제의 탄력성은 미국 가계의 부채비율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안정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탱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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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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